의지에는 전혀 다른 반대의 특성도 있다.

그것이 이른바 “맹목적인 의지”라는 것인데,

이때의 의지는 그런 주관성과는 전혀 다른 그저 의지일 따름이라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의지는 원래 그렇게 맹목적인 것이라는 의미로 보기도 한다.

의지는 그저 의지이며, 영원한 욕망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맹목적 의지는 진정되기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덧붙이고 있다.

아마도 이때의 의지는 매우 욕망적인 측면인 것 같다.

이런 의지의 욕망적인 측면은 괴테에게서도 발견된다.

괴테는

“그리고 향락 속에서, 나는 욕망을 애타게 그리워한다. 의식이 없는 밤으로부터
삶으로 일깨워져서, 의지는 스스로를 끝도 없고 한도 없는 세계 안에서,
모든 것을 요구하고, 괴로워하고, 헤매이는 등의 수없이 많은 개인들 중의
한 개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무서운 꿈을 꾸는 것처럼,
서둘러 그 이전의 무의식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의지의 소망은 한이 없고, 그의 요구는 지칠 줄을 모른다.
그리고 충족된 소망들 하나하나는 새로운 소망을 낳는다.
세상에서 가능한 만족은, 의지의 요구를 진정시키고, 그 욕망에다 하나의
궁극적인 목표를 설정해주고, 그 마음의 밑이 빠진 심연(深淵)을 채워주기에는
충분치가 못하다.” 고 말하고 있다.

이런 욕망은 대개 결여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개인은 여기에 끌리기 쉬운 것이다.

특별히 맹목적인 의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런 의지는 아 무런 뜻도 없고, 괴로움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지는 생동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버려두고 싶은 마음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이 이와 같은 삶의 분위기에 압도되거나 이끌리면

생존의 가치가 없다고 말하게 되기도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때로는 이런 맹목적인 의지 때문에 세계 전체가 뜻이 없고,

희비극이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중독은 이런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궁핍이나 결핍에서 시작된 의지의 특성이 맹목적이다 보니

일종의 부정적인 차원에서 충족을 위하여 행동을 한 결과로

중독으로 빠져들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의욕, 즉 욕망의 바탕에는 궁핍과 결핍과 고통이라고 역설했을 것이다.

참고문헌 : 바카라사이트https://sdec.co.kr/?page_id=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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